카테고리 없음

인플 와~~

마인부우님 2020. 3. 24. 16:32

>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보통 비말 감염이지만 공기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초봄에 유행하고 감기에 비해 증상도 급속하며 전신 증상도 강하게 나타난다. 소아나 노인의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Orthomyxo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A, B, C형이 있다. A형과 B형은 표면에는 적혈구응집소(HA, hemaglutinin,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에 흡착해 세포에 침입하기 위해 필요)와 뉴라미니다아제(NA, neuraminidase증식한 바이러스가 세포 밖으로 나가기 위해 필요)가 있다. A형은 다시 HA 형태에 따라 16종(H1~H16)이 NA 형태에 따라 9종(N1~N9)이 존재한다. C형은 발병해도 경증에 그쳐 거의 유행하지 않는다.증상은 심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전신피로감 등 전신증상이 급속히 나타나며 기침 인두통 콧물 등도 계속된다. 보통 감기는 상기도 증상 뒤에 전신 증상이 나타나지만 독감은 전신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상기도 증상이 나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보통 1주일 정도면 자연 치유된다. 간혹 임상적으로 증상이 호전됐지만 피로감, 의욕 저하가 장기간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독감증후군이라고 한다.진단은 항원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한다. 코 점막이나 인두를 닦은 액을 이용해 효소면역측정법을 사용하면 1520분 정도면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는 뉴라미니다 효소 저해제인 인산오셀타미빌(타미플루)과 자나미빌 수화물(리렌자) 등을 사용한다. 염산 아만타진은 A형에만 효과가 있다. 타미플루는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보고되기도 한다. 예방접종으로 완전한 예방이 되지는 않지만 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감염되면 경증이 생긴다.노인은 합병증으로 폐렴에 걸리기 쉽다. 또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악화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소아의 경우 인플루엔자 뇌증, 중이염, 크루프 등의 합병증을 생각할 수 있다. 특히 Reye증후군은 인플루엔자 뇌증의 중간장애와 뇌부종을 특징으로 하는데 예후가 좋지 않다. Reye 증후군은 아스피린 사용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므로 소아 독감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은 투여하지 않는다. 다른 합병증으로는 근육염, 횡문근 융해, 심근염, 심외막염 등이 있다.반면 기관지염은 상기도염의 2차 감염으로 생기므로 대개 병원체는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와 비슷하다. 다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폐구균, 모락셀라 카다라리스 등 3가지가 주 원인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