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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태종대, 부산타워부터 아이 짱

마인부우님 2020. 2. 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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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죠은데(태종대), 부산 타워에서 아이돌 그룹의 공연까지 다 즐기고 싶다면 내 당일 부산 여행기 ​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풍성하게 치러질 2019부산의 원 아시아 페스티벌을 보러 대한민국 최고의 항구 도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정말 좋은 날씨인데도 너무 좋았습니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가을날씨여서 좋았고, 아이돌 그룹영접뿐만 아니라 친한 지인분들과 부산이 자랑하는 명소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더욱 뜻깊었던 나의 당일 부산 원정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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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오송역에서 일이 있어 마라톤이라도 하듯 부산행 KTX에 올라탔습니다.솔직히 혼자였으면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동생들과 같이 움직이다보니 오히려 이런 절박한 상황도 재미있었어요. 기차에서 유부 초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부산 역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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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보니 부산역이 좀 바뀐 것 같더라구요. 2층에 잔디와 조경 공간이 생겼다고 한다.아직 가을이라 그런지 매번 부산역에 오면 늘 먹던 씨앗호떡은 시기상조인지 팔지 않았는데, 드넓은 부산역을 보고 있노라면 부산에 온 것이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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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행과 함께 가장 먼저 온 곳은 영도에 위치한 부산의 유명한 명소 태종대였다고 합니다.태종대에 온 것도 처음이라 태종대라면 무열왕, 자살암 정도밖에 몰랐기 때문에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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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어서 올라갈까 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에서 태종대까지의 거리가 꽤 있어서 열차를 타지 않은 것이 너무나 후회스러웠습니다.이는 말이 1720m이야, 오르막에 굽이굽이 돌아가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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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일치기로 여러 곳을 둘러보시는 분들은 태종대에 오를 때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그래도 다행이 올라가는 길에 약수터도 2군데나 있어 주변 경관도 좋은 편이라 지루하지 않거든요.드디어 도착한 태종대 전망대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그리고 하얀 등대 때문에 마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있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올라올 때는 힘들었지만,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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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트랩 같은 느낌? 어쨌든 아날로근 느낌이 물씬 풍기고, 4명씩 앉게 되는데 의외로 이런 점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뭔가 정말 정이 넘치는 것 같지 않아요?알고보니자살암은평생을마치는사람이너무많아서엄마가아이를안고있는모자상을세우면자살하려고했던사람도엄마의모습과그사랑을떠올리면서자살을포기하고열심히살아간다는이야기가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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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일행과 함께 달린 곳은 용두산 공원 내에 있는 '부산타워'였습니다. 여기도 처음이에요.서울에 N서울 타워가 있으면 부산에는 바로 120m높이의 부산 타워가 있어요 마을입니다.1973년에 완공됐기 때문에 조금은 오래 되기도 없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런 면이 더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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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 옆에는 이런 건물이 있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현재 이 팔각정은 프랜차이즈 블로그가 입점해 있네요.전국의 투x플x이스 중 가장 특별한 건물에 입점해 있는 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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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망대에 올랐습니다.친구에게 귀동냥으로 듣긴 했지만 분명히 63빌딩과 잠실 롯데 타워 전망대에 비하면 집안이 너무 협소한 타입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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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뷰만큼은 특히 끝내겠습니다. 괜히 항구도시 부산이 아닌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자갈치시장이 근처에 있다는 부산 남항 때문에 바다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바다가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를 싣고 바다로 나가는 화물선도 볼 수 있고, 이런 점이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을 불러옵니다.눈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너무 좋아서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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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산 사람들보다 다른 관광객들이 모인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거든요.풍경에 취해 멍하니 밖을 내다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저 다리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저도 부산 사람이 아니라 잘 몰라서요. 광안대교밖에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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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사진을 찍으면 서울 N타워로 연결되는 신기한 기계를 봤는데, 아무래도 N타워에도 같은 기계를 이용하는 분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해서 해보고 싶었지만 줄이 줄지 않아서 포기했어. ᅲ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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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타워에서 부산 시내를 둘러보고 내려가니 벌써 5시가 되었습니다.그래도 함께 여행간 동료들과 사진도 찍고 명물일 수 있지만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는 고양이를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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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에 있는 테라스는 남산타워처럼 난간에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가 하늘하늘~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 늦은 밤이면 해가 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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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카메라에 담고 다시 버스를 탔다고 해요.용두산공원을 떠나는 것은 아쉬웠지만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간다는 말을 듣고 버스를 탔다.아~갑자기 말씀드리는 상식인데, 원래 이순신 동상이 있던 자리에 신사가 있던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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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이랑 콜라하나 먹고 참았으니까 오후에 좀 많이 먹고 싶었는데.. 마침 메뉴가 '문어+곱창+새우' 있잖아요.오삼불고기는 많이 먹어봤는데 낙고기는 제대로 먹어본 게 처음이고 부산에서 낙고기로 유명한 집이라는 알리집에서 먹으니 무척 기대됐답니다. 그리고 기대만큼 새빨간 비주얼~ 좋아요~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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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러운 색이지만, 저는 원래 정말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요. 옛날에 한남동에서 매운 냉면 먹었던 기억이 나서 약간 불안했는데 입안에 숟가락을 밀어넣자... 어? 안 매운데? 비주얼과는 별개로, 그다지 맵지도 않고 맛도 있는 매운맛, 여기에 밥과 콩나물, 부추, 김가루를 넣어서 비벼 먹으니까 아주 맛있어요. 같이 여행간 형은 처음부터 몇 개 포장할 정도였으니까 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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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도 불러서 신류진, 아니 ITZY...가 아니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보러 갑니다.아시아 넘버 원 한류 페스티벌에 걸맞게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라인 업이 장난 없음#의 김재환#김 세천#슈퍼 주니어#뉴이스토우#AB6IX#하송웅#스트레이 키즈#온 앤드 오프#더 보이즈#아스트로#골든 차일드#에이티 주#엄마의#(여자)아이들. 여자 친구#ITZY는 전혀 달랐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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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 전에 행사도 했는데 나도 일단 현장에 도착해서 그 뜨거운 열기와 함께했다고 한다.일행과 급하게 왔는데 이미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정에 놀랐고, 또 무대에서 공연하는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에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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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멤버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군무를 보니 팬도 아니었는데도 キャ 소리가 날 것 같아요.아마 모르겠지만 이날 공연을 보면서 <더보이즈>의 팬이 속출하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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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니가 각별히 열렬히 좋아하는 구름이<하송웅>은 언니뿐 아니라 모두의 덫 비였다는...사실 우오노우오은 자체가 인기도 많기는 했지만 11위에 선정된 하송웅로 그동안 솔로에 오른 그의 인기를 실감하지 않았을 거예요. 물론 솔로 앨범이 음원으로 팔리고 있지만,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특히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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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춤 진짜 다 춰요. 언니가 지금까지 하성운, 우리 구름이 외친 걸 크게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번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무대에서 펄쩍펄쩍 뛰며 노래하는 하성운을 보면서 당연히 팬이 될 수밖에 없었어요.노래는 왜 이렇게 잘 부르고 춤을 너무 잘 추는지... 그리고 그만큼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과 함성 속에서 그의 솔로 활동이


부산의 원 아시아·축제 2019일 날 돌아가여행, 언니가 하송웅 셀카 찍고 와이래요,,,아이들>까지 각각 멋진 무대를 펼치면서 출구 없는 팬 덱길을 오픈했습니다.새벽부터 쉬지 않고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그만큼 몰랐던 부산의 매력을 알게 되어 무척 즐거웠던 당일치기 부산여행입니다. 그동안 주구장창 해운대만 다니던 예전과 달리 이곳저곳 구경하거나 TV에서만 보던 <주간아이돌>, <아이돌룸>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좋아하던 오빠와 동생과 떨어져 아마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추억이 될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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