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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했다 회식 구경해요

입사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요즘은 바쁜 프로젝트도 끝나고 드디어 퇴근을 느낄 수 있네요.항상 야근을 할 수 있어서 8시 이후에 퇴근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 연말까지 야근이 없을 것 같습니다.오랜만에 팀원들끼리 회식을 가자고 하니까! 이번에는 회식 메뉴를 저랑 팀장님이 같이 재확인하기로 했거든요.안그래도 이번에 친구랑 갔다온 오겹살집이 있는데 예상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서 그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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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회사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일이 끝나고 바로 갈 수 있었지만요.가뜩이나요즘고기먹고싶었는데밑에는잘먹자!동기랑같이구워가면서배려해주거나회사회식분위기가안잡혀서그런지편안하게먹을수있거든요.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회사의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회사에서 다들 잘 챙겨주셔서 그런지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불편한 점은 없는지 항상 챙겨주셨어요.이번에 회식 장소도 정했다고 칭찬해줘서 기쁘고 여기는 반찬도 깨끗해서 고기와 먹기에 좋습니다.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다들 만족하신다고 하니까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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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은 1차로 끝나고, 집에 가려고 할 때에 조금 아깝다고 하는 동기의 말에, 근처의 골뱅이가게에! 여기는 매도가 도착하고, 스프도 나와 소주 한잔에 딱입니다.그래서 같이 한 병씩 더 마시고 집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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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가 신선하고 맛이 좋은 탓인지 술도 쭉 들어가 숙취로 고생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그래도 다행히 적당한 선을 지키고 돌아와 집에서 푹 쉴 수 있었습니다.팀장님께서 다음에도 회식 장소를 함께 정해 보자고 하시니 이번에 인정받은 느낌이네요!